성광 소식

[선교]에콰도르 단기선교 4일차 (13일)


이번 선교 팀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매일 기상 후 1시간씩 갖는 아침 ‘경건의 시간(Quite Time)’일 것입니다. 이 시간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하루의 가장 중요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이 느낀점을 함께 나누는  매일의 QT  를 통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격, 자신의 부족한 모습과 주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 알게하심에 대한 감사를 눈물의 간증들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에콰도르 단기선교팀을 통해 주님께서 선교의 지경을 어떻게 넓히실지, 우리는 어떻게 응답할지 기대와 감격을 QT를 통해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역에 앞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 사역의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를 확인합니다. 4일차를 맞아 때로는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지만,  ‘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영혼은 더욱 기쁨으로, 팀원들은 주님안에서 ‘한 형제’됨을 더 깊이 경험하며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

VBS   3일차에는 사역지 센터 인근의 몬테까멜로라는 작은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오늘은 총 5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줄어든 아이들 숫자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오히려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또 다른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같이 함께해주신  임정현 선교사님의 말씀 시간에는 아이들과 더불어 같이 온 부모님들과 교회 스텝들도 복음에 대한 말씀에 집중하고 들으며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러웠습니다. 이후 동일하게 크래프트로 물고기와 팔지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오늘은 그동안 진행 할수 없었던 게임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게임으로는 꼬리 물기 가위바위보, 풍선 던지기 및 공차기가 있었습니다. 작은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몸을 움직여 밖에 보다 교회안이 더 더웠었지만 정말 간단한 게임에도 너무 즐거워 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교팀은 피로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더 적은 숫자의 아이들과도 은혜로운 사역을 진행 할수 있음에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건축 사역   어제와 마찬가지로 건축사역은 오전 교육팀의 페인트 칠과 건축팀의 교실/수납장 만들기로 나뉘어 전개됐습니다. 3일째 계속되는 페인트 작업으로 이제 팀원들의 페인트를 칠하는 실력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에까지 이른듯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2개의 교실 공사의 마지막 파이널 작업인 문을 달고, 이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깜짝쇼를  대대적(?)으로 가졌습니다. 팀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 속에 비닐 포장지로 만든 테이프를 자르며 감격해하시는 이철희/정영경 선교사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작은 수고를 통해서도 이처럼 큰 기쁨을 보게하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또한 우리도 선교지에 이렇게라도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격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팀원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하나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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