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은데라 교회 아이들
- 작성자 : web_admin
- 23-07-07 16:27
르완다 단기 선교팀은 전날 찾았던 은데라 지역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여름성경학교(VBS)에 참여하지 못한 100명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전날과 동일한 말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00명의 아이들만 교체된 것이지요.안타까운건 여전히 약 100명의 아이들이 어제도, 오늘도 함께 하지 못한 채 교회 밖에 머물렀어야 했다는 점입니다.교회 건물이 100명 이상의 아이들을 수용할 만큼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대신 대니 목사님이 건물로 들어갈 수 없는 아이들을 마당으로 불러모아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후 아이들 이름을 적은 뒤 작은 캔디를 손에 쥐어준 채 다음을 기약하며 돌려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교회 담장 밖에서 건물 안을 바라보며 간접적으로나마 VBS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물론 건물 밖 아이들에겐 점심시간에 나눠줄 빵과 주스가 없어 팀원들 마음이 편친 않았습니다.
교회 건물이 작아 아이들이 다 들어오지 못한 사실은 이곳 교회가 증축돼야 할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오늘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이곳 목사님이 팀원들에게 부탁한 기도도 교회 확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사실 증축은 우리 입장에선 어려운 일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흙으로 만든 벽돌을 쌓고 양철 지붕을 얹는 게 이곳 방식이고, 이에 따른 인건비, 재료비 모두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다만 가장 알맞은 때에, 적절한 방식으로 증축하실 분은 하나님이기에 팀원들은 우리가 먼저 나서기 보단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교회 자립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선교사님의 생각과 계획도 팀원들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터라 우선은 기도가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팀원들은 이곳 교회를 떠나기 전 은데라 교회 목사님과 성도 그리고 교회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성도 여러분도 은데라 교회 증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의료 선교팀은 나누리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환자를 맞이했습니다.특별히 오늘 의료 선교팀 신재식 팀원은 미국에서 들고 온 고가의 장비를 현지 선교사님에게 기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하는 선교사님에게 장비로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 기쁘게 받으셨을 걸로 믿습니다.
벽화는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조금 더 붓칠을 해야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벌써부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벽화를 담당한 백종선, 김슬기 팀원은 다른 건물 외벽에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다행히 이틀 전 구매한 페인트는 새로운 벽화를 그릴 만큼 충분한 양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흐뭇하게 바라보실 그런 멋진 벽화를 기대합니다! <르완다에서 함지하 집사>
교회 건물이 작아 아이들이 다 들어오지 못한 사실은 이곳 교회가 증축돼야 할 필요성을 잘 보여줍니다.오늘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이곳 목사님이 팀원들에게 부탁한 기도도 교회 확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사실 증축은 우리 입장에선 어려운 일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흙으로 만든 벽돌을 쌓고 양철 지붕을 얹는 게 이곳 방식이고, 이에 따른 인건비, 재료비 모두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다만 가장 알맞은 때에, 적절한 방식으로 증축하실 분은 하나님이기에 팀원들은 우리가 먼저 나서기 보단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교회 자립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선교사님의 생각과 계획도 팀원들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터라 우선은 기도가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팀원들은 이곳 교회를 떠나기 전 은데라 교회 목사님과 성도 그리고 교회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성도 여러분도 은데라 교회 증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의료 선교팀은 나누리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환자를 맞이했습니다.특별히 오늘 의료 선교팀 신재식 팀원은 미국에서 들고 온 고가의 장비를 현지 선교사님에게 기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하는 선교사님에게 장비로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 기쁘게 받으셨을 걸로 믿습니다.
벽화는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조금 더 붓칠을 해야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벌써부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벽화를 담당한 백종선, 김슬기 팀원은 다른 건물 외벽에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다행히 이틀 전 구매한 페인트는 새로운 벽화를 그릴 만큼 충분한 양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흐뭇하게 바라보실 그런 멋진 벽화를 기대합니다! <르완다에서 함지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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