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 소식

[선교]에콰도르 단기선교 3일차 (12일)


단기선교 3일차가 되자 팀원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사역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역지 센터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도 넘쳤습니다. 특별히 4분의 선교사님, 현지 스텝들과의 협력은,  말이 없어도 서로의 필요를 알 수 있을 만큼 크게 진전됐습니다.

VBS 사역    하루에 150명의 아이들만 받을수 있는 제한적인 공간으로 첫날에 오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VBS 둘째날도 첫날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날 많은 은혜와 즐거운 시간은 보낸 아이들 중 또 다시 교회에 찾아와 준 아이들이 35 명정도 되었습니다.
VBS 시작은 첫날과 동일하게 기도와 찬양을 인도 하였고 이미 한번 참여 하였던 아이들이 더 활기차고 즐겁게 율동을 따라해주어 팀원들이 더욱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임해균 선교사님과 장영철, 윤석상 집사님께서 베드로의 인생을 보여주는 상황극에 참여하여 거센 바람과 파도, 그물에 잡힌 물고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전날에도 동일하게 진행하였던 상황극에 세 집사님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며 베드로와 예수님의 이야기를 더욱 집중하며 들을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전날과 동일하게 임정현 선교사님의 말씀과 크래프트 시간으로 물고기 만들기와 비드 팔지 만들기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미 전날 팔지 만들기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교회 앞으로 나와 찬양과 율동 연습을 하며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으로 VBS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총 130명 정도 아이들이 모인 이날 사역은 에콰도르 선교사님과 단기선교팀 그리고 현지 교회의 스텝에게도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고 이런 소중한 시간을 준비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내일은 좀 더 작은 다른 교회로 옮겨 새로운 아이들에게 더욱더 은혜로운 시간이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건축 사역    어제 교회 2층 센터에  2개의 교실을 만들기 위한 벽 골조 작업을 했던 건축팀은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드라이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작업은 건축팀의 팀웍이 가시적으로 빛을 발하는, 하나됨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라이월이 하나씩 굳건하게 세워질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과 함께, 우리를 이처럼 든든하게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더 느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드라이월 작업 중에도 트로이 조 팀장과 이철희 선교사님은 수납장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2층 한쪽에서는 VBS팀이 벽 페인트 칠 작업에 투입되어 전체 팀원들이 오랜만에 한 공간에서 함께 북적거리기도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3일차 사역도 복되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기쁘고 즐거운 또 다른 내일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