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미니카
- 작성자 : 웹섬김…
- 20-02-18 13:41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1>
7월 15일(월) 도미니카 단기선교팀이
새벽 3시에 교회에 모여 함께 선교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2>
7월 15일(월) 새벽에 출발한 도미니카 단기선교팀이 잘 도착하였습니다.
첫날, 짐을 정리하고 다음날부터 시작할 VBS를 준비하고 모임을 가졌습니다.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3>
금일(16일)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 보고 드립니다. 저희는 오늘 이철영, 이순영 두분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Bayona 지역에 있는 Iglesia Buena Voluntad 교회에서 VBS 및 건축지원 선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James Park 목사님의 인도로 시편 108편 말씀을 가지고 QT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편 108편 12, 13절 말씀 ("For vain is the salvation of man! With God we shall do valiantly")은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에 부족하지만 복음을 전하러 온 저희에게 무척 힘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QT를 마치고 가볍게 식사를 하고 노방전도 준비(풍선, 사영리 부채 등)를 하는 동안 이곳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이 하나 둘씩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풍선 등으로 engagement 시간을 갖은 후 함께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주변 아이들이 제법 교회에 왔습니다.
아이들과 교회에 돌아와서 찬양하고, 준비한 연극과 craft 등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아이들이 plain tote bag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쓸 수 있었던 Craft 시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같이 간 Eugene, Daniel, Misheel, Ashley가 성숙하게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는 즉석에서 만든 유기농 pop corn과 tang juice를 대접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아이들이 팝콘을 좋아한다고 준비했었는데 아이들이 팝콘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간식 시간 이후 James Park 목사님이 설교를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짧은 말씀을 전하되, 설교와 관련된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셔서 아이들이 무척 집중하며 들었습니다. 통역은 두분 선교사님의 딸인 이수연 자매님이 해주셨습니다. 이수연 자매님은 도미니카 현지에서 태어나 이 교회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VBS를 마치고 헤어질 때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줬습니다. 너무나도 귀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것은 현지에서 아이 때부터 이곳 교회를 다닌 친구들이 자라서 staff 및 강사로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30년 가까이 한 곳에서 선교를 하신 두분 선교사님이 계셔서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VBS를 마치고 간단하게 나눔 시간을 가지고, 현지 협력 목사님의 사모님 Abel이 준비해 주신 chicken fried chiken과 dirty rice와 salad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선교사님과 얘기를 나누며 잠시 쉬고 오후 공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교회 앞마당에 garage를 만드는 작업 이었습니다. 디자인 설계는 현재 건축설계업무를 하고 계신 박주연 집사님이 해주셨습니다. Garage 작업은 계획되진 않은 일이었지만 주님께서 이미 계획하시고 일을 진행하신 거 같았습니다. 작업 리드는 James Park 목사님이 해주셨고 선교사님과 Eugene, Daniel, 정재우 집사는 공사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형제분들이 외부에서 작업하는 동안 Ashley, Misheel, 박주연 집사님은 실내에서 내일 인근 교회(Pueblo Chico Iglesia) 에서 있을 VBS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저녁 식사 때는 저희 집사님들이 준비해 보내주신 제육볶음과 밑반찬을 먹었습니다. 두 분 선교사님도 너무 맛있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온 선교팀원들도 귀하지만 뒤에서 지원해주신 교인분들 손길도 너무 귀합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좀 전에 James Park 목사님 인도로 주님께 찬양하며 기도하고, 금일 선교 내용 정리하고 내일 일과 관련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내일 VBS 때 아이들이,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 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있는 동안, 귀한 사역하시는 이철영, 이순영 선교사님께 위로 전할 수 있는 저희 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4>
17일(수),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보고 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시편 109편 1-15절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다니엘과 같이 선을 악으로 갚는 상황 속에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나는 기도할 뿐이라"와 같이 기도하고자 합니다.
QT를 마치고 Pueblo Chico 지역의 교회 (Pueblo Chico Iglesia)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교회를 개척하게 된 계기를 이순영 선교사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Bayona 교회를 다니시는 교인분이 10-20분 거리에 있는 Pueblo Chico 지역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이사를 가신 후에도 본 교회에 출석을 하셨답니다. 예배 후에, 두 분 선교사님께서 라이드를 주고 미리 준비한 식사(삼계탕)를 그 집에서 종종 먹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차츰 그 지역에 알게 되셨고 그곳에서도 교회를 개척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셔서 개척하셨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하얀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잘 이루는 교회입니다. 도착 후에 어제와 같은 형식으로 VBS 전에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찬양하고, 준비한 skit을 보여주고 craft 시간을 가졌습니다. Craft 시간을 통해 사방에 말씀을 적는 시간이 무척 귀했습니다. 간식 후 James Park 목사님이 짧은 설교와 함께 복음의 주요 내용을 담은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문답 형식으로 하고 선물을 주니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달됐습니다. Bayona 지역의 Iglesia Buena Voluntad 교회와 분위기가 아주 조금은 달랐습니다. 팀원들에 따르면 이곳은 덜 번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그런지 아이들이 얌전하고 차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한 팀원들이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능숙하게 진행을 잘 했습니다.
VBS를 마치고, 위에서 말씀 드린 교인분 집에 심방을 갔었습니다. 지난 2-3일 동안 사역지에서 생활해보니 두 분 선교사님께서 지역분들에게 얼마나 큰 compassion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교인이 아닌 동네 분들 이름도 아시고 -부족하게 생활 하시는 가운데서도- 항상 나누고 계십니다. 이철영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이 분들 이러다 자연스럽게 교회 나오고 예수님 믿는다"라는 말씀이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본 교회에 돌아와 점심 식사를 하고 어제 끝내지 못한 parking garage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어제 마무리된 골조 위에 양철지붕을 얻기 위한 제반 작업입니다. 작업 중 폭우가 자주 쏟아져 마무리는 못하고 일부만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건축설계업을 하시는 박주연 집사님이 설계 감리를 해주셨는데,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을 집어주셔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 있었던 일은 작업을 도와주신 이곳 협력 목사님(Abel)과 사진을 찍었는데, 하늘 태양 빛으로 인해 선교사님 머리에 aura 같은 모양이 사진 속에 찍였다는 것입니다. 비둘기 같은 성령의 빛은 아니고, 항아리와 같은 성령의 빛과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 하루를 마감하며 박목사님 인도로 내일 진행할 VBS 관련 모임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원들이 비가 오는 동안에도 아이들을 위해 쉬지않고 만든 bead 팔찌(색깔 별 복음 내용을 담은 팔찌) 150개가 floor에 여전히 있습니다.
내일 VBS 때,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skit과 말씀을 통해서 복음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 되심을 알게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정재우 집사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5>
18일(목), 도미니카 단기선교팀은 전날과 같은 형식으로 VBS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어제 마무리 못한 garage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 마무리 짓기 위해서 해거 지기 전까지 작업을 하느라 연락이 늦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든 팀원들은 큰 사고 없이 작업을 마무리 지었고 식사도 맛나게 했습니다.
Parking garage로 시작했으나 amphi-theater 기능도 할 수 있어서 선교사님이 무척 기뻐 하셨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제 역할을 다 해서 완성했기에 다 감사하고 뿌듯했던 거 같습니다.
<글/사진>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정재우 집사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6>
금일(18일)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 보고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시편 109편 16-25절 말씀을 가지고 QT를 했습니다.
다니엘과 같이 가난하고 궁핍한 중심을 가지며 하나님이 저희를 도우시고 구하실 것을 나누었습니다.
저희는 오늘 두분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Bayona 지역 Iglesia Buena Voluntad 교회에서 VBS 및 건축지원 선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VBS의 경우, Day 02에 진행했던 VBS의 연장선 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것은 "Jesus Dijo (Jesus says)" 게임입니다. Jesus says ~ 하며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유도하는 게임인데, Jesus says를 말하지 않고 어떤 것을 얘기했을 때 아이들이 그 행동을 하면 survive하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을 들으며 살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무렵에는 wordless color book에 나오는 색깔(노랑-검정-빨강-하얀-초록)을 바탕으로 만든 팔찌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셨고 (노랑),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 놓았으나 (검정), 예수님의 피로 (빨강) 우리는 죄사함을 받아 (하얀)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며 관계를 맺게 될 수 있다(초록)라는 내용을 담은 팔찌 입니다. 이 내용은 저희가 Day 02에 진행했던 것을 자연스럽게 review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점심 식사 후, 어제 마무리 하지 못한 Parking Garage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선교사님께서는 차를 위해 garage가 필요했기 보다는, 교회 앞마당에 있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망고로 인해 차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garage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리고 Amphi-theater로도 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었다고 합니다. 사실 오늘 중으로 끝내기 어려운 스케줄 이었으나, 모든 팀원들이 늦게까지 제 역할을 다 했기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됐을 때 두 분 선교사님이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두 분 선교사님과 1-2시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이티에서의 사역과 도미니카 현지에서 진행하시는 음악 사역을 주로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두 분 사역이 더 은혜롭게 다가왔던 것은, 두 분께서는 생활하는 곳과 사역지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동네에서 그 분들과 나누고 예수님을 전하고 사십니다. 교회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여러 오토바이 택시 기사에게 식사도 해줍니다. 저희 팀원들에게 더위 먹지 말라하시면서 아이스크림을 사 주실때도 한 두개 여유있게 사서 오는 길에 하나 둘 씩 나눠 주시는 것을 봅니다. 그들에게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열고 예수님을 전합니다.
저희는 조금있다가 Pueblo Chico Iglesia에 갑니다. Day 03에 진행했던 VBS의 2부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되, 주님께서 우리 죄를 씻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전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평안하세요!
<글/사진>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정재우 집사
도미니카 단기선교 소식 <7>
7월19일은 단기선교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에 시편 109편 26-31절 말씀을 가지고 QT를 했습니다. 27절 말씀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가 저희의 고백이 되기를 소원하는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Pueblo Chico Iglesia를 향했습니다. 이곳에 온 이후로 가장 더운 날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현지 관리자분이 교회 문을 잠그고 급하게 병원에 가셔서 교회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VBS를 태양 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덥하고 습한 거리에서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은혜로운 일을 겪었습니다. VBS 할 때 구름을 통해서 태양 빛을 가려 저희가 덥지 않게 VBS를 할 수 있게 허락하셨습니다. 둘째, 셋째 날에는 전기 공급 시간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오후 5,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만 전기가 공급됩니다) 외에 전기를 -VBS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공급하시더니, 오늘은 구름을 통해서 햇볕을 막아 주셨습니다. "주님, 워싱턴성광교회 단기선교팀 왔다고 날마다 다채롭게 역사하시네요"라는 이철영 선교사님의 고백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전 사역이 끝나고 오후에는 선교사님들이 저희를 위해서 교회에서 50분 거리에 있는 Boca Chica라는 해변을 구경시켜주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함께 한 팀원들과 선교사님들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에 돌아온 후, 이순영 선교사님의 개인 간증을 듣고, 단기 선교 기간 은혜로운 일과 감사할 일 그리고 두 분 선교사님들의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두 분 선교사님의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님과의 첫사랑을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유지하고, 2)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고, 3) 교인과 이웃을 더욱 사랑하고, 4) 이러한 사랑이 딸, 아들 세대와 그 자손까지 전해질 수 있게 하시며, 5) 주님과 잠시 멀어진 아들 요셉이 주님께 더 가까이 돌아올 수 있기를 소망함.
두 분 선교사님이 저희에게, "와줘서 큰 위로가 되었고 귀한 팀 보내주신 담임목사님과 교회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을 때, 사실 저희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항상 감사드리는 두 분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지난 5일간 저희 팀원들에게 큰 은혜로, 그리고 큰 도전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두 분의 귀한 사역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아주 조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img data-cke-saved-src="https://live.staticflickr.com/65535/48333680157_f12a9b6b53_z.jpg" src="https://live.staticflickr.com/65535/48333680157_f12a9b6b53_z.jpg" width="640" height="360" alt="2019DominicaSTM_608”>
<글/사진> 도미니카 단기선교팀 정재우 집사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