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박창수/심은식 - 루마니아
- 작성자 : admin
- 11-05-11 13:35
빠체 보우어!
루마니아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11월 중순부터 들어가는 루마니아 겨울 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 개발프로그램 사역 의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겟세마네 집시교회공동체 주거시설이 환경 탓인지 센터에 기거 하는 공동체 식구들에게는 겨울이 오는 것을 두려 워 하지요. 수시로 끊어지는 전기시설로 나무 보일러 불을 때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면 활활 타오르는 보일러 불 끄기 작업에 신경을 곤 두 세워야 하고 이를 대비하여 비상시에 쓰는 자가전기발전기를 사주었지만 누구 하나 소중 히 여기지 않는 무관 심과 관리소홀로 인하여 항상 고장이 나있는 상태라서 마음상하기 일수이지요. 설상가상으로 교 회입구 진입로 100여 미터 거리는 겨울 내내 진창길이라서 아이 들이 흙 투성이로 도착을 하면 신발을 닦아내려 교회로 들어가게 하는 일 또한 공동체 식구들을 힘 빠지게 하는 겨울나기입니다. 이래저래 사단은 여러 갈래로 시도 때도 없이 공동체 식구들을 지치게 만들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공동체 식구들은 강건하여 진지사수에 기쁨을 잃지 않습니다.
양떼들과 교회를 괴롭히는 사단의 간교한 전략을 훤히 내다 볼 수 있기에 사면에서 공격해오는 사단의 전략을 무력화하고 그 발길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2011년은 “24시간 기도로 예배 하는 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기도로 진지를 사수하고 있습니다. 저와 심은식 선교사 그리고 아들 정민이 엘레나 전도사와 2010년에 세례를 받은 4명의 세례교인(지나, 요누쯔, 꼬스티, 일리에)을 중심으로 유치 부에서 학부모까지 생명을 책임지고 지키고 있습니다. 공동체 중보 기도 팀 8인 방이 어린이 프로그램 개발사역에 등록된350명의 어린이들과 마음이 열린 학부 모 40가정을 중심으로 소 그룹 목자들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각자가 맡은 양떼들의 지형과 위치를 숙지해야 하고 양떼들의 이름과 생일 학년 가정환경 학교생활 교회 출석 친구 관계 취미 생활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심방과 방문을 통하여 주말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들이 주어 집니다. 학교를 마치고 하루 해가 지면 교사들은 야간에 운영되는 집시 선교 신학교 학생들이 되 어서 한 주 동안 소화해 내야 할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성과 제자훈련을 받습니다. 하루 일과를 함 께 나누고 각 자가 맡은 소 그룹 활동 목양 지의 영적 상황을 서로 공유 하며 기도로 시작됩니다. 성경공부 인도를 위한 준비와 동화 설교 율동 찬양과 그리고 주일 대 예배 시에 기도로 권면 하는 것들을 준비하는 2시간의 제자 훈련이 끝나면 마지막 2시간은 기도로 사단과 싸우며 양 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양들의 필요를 알아가고 채워서 구원에 이르도록 이끌어 내기 위하여 사랑과 눈물로 살아있는 말씀을 요리하는 영성 훈련이 자정까지 이어 집니다. 개인적인 사생활은 꿈 꿀 겨를도 없이 매 순간 사단과의 전시상황의 삶을 살아가는 8인 방 공동체 식구들은 교회와 가정과 지도자들이 변화와 섬김이 요구되는 면 소재지 공동체의 비전을 이루어내기 위하여 오늘도 영적 전투에 피곤함도 잊은 채 전략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 식구들은 이렇게 한주간 한주간을 보냅니다. 학교와 가정 돌 보기와 교회라는 삼각 관계 속에서 세상을 초월하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며 빛으로 소금으로 7000명의 므너스띠레아 면소재지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해산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하여 몸 부림을 칩니다. 집시교회 첫 목사가 될 꼬스티(8학년)에게는 여자친구 사귈 시간도 없이 작은 목사로서 묵묵히 순종하며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서 눈물 겹도록 감사 합니다. 10학년인 일리에는 여자 친구를 두 명을 놓고서 성경공부 시간도 저버린 채 갈팡질팡 하는 모 습이 두렵기만 합니다. 요누쯔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9학년 여 자 친구에게 홀려서 교회봉사를 그만 두겠다고 선전포고를 해서 공동체 식구들을 위협 했습니다. 사단의 끊임없는 폭격 앞에서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자”들이 되기 위하여 훈련되어 져야 하고 기도로 싸워 나가야 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신실한 종으로 서 있기 까지 그 길이 험하고 애간장을 녹이는 멀고먼 길이지만 인내와 눈물로 또 사랑으로 껴안고 끝내 는 해 낼 것이기에 소망을 붙잡고 한주간 또 다시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어린이개발프로그램 사역으로 면소재지를 변화시킵니다
350명의 어린이들을 영적 신체적 사회적 교육 적 4개 영역에서 사회에 변화를 주는 사람들로 키 워주는 사역입니다. 홈 스쿨과 가정방문 소 그룹 활동과 성경공부 등 교사들의 끊임없는 기도 와 돌봄 속에서 전 인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성경적 세계관으로 교육시켜서 사회에 내 보내는 사역 입니다. 센터역할을 잘 해내는 겟세마네 집시 교회공동체의 전적인 협조와 섬김을 통하여 면소재 지의 가정과 지도자들을 계몽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데는 자리 매 김을 잘 하였습니다. 4년간의 사역평가를 통하여 초등 학교 4학년까지 영혼을 구원하여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해 주어야만 사역승리를 다짐 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12-13세에 조기결혼을 하는 집시 들의 결혼문화로 인하여5학년이 되면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세상 과 성의 유혹에 이기지 못 하여 삶의 목적과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실패를 하는 경우입니다. 올 해부터는 어린이 개발 프로 그램 사역의 방향과 달리하고 혼신을 다하는 영혼구원에 나섰습니다. 이미 5 학년을 넘어선 어린이 들은 챔피언십 리그와 아가페 클럽을 통하여 구원의 폭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7월이 있을 합동세례식을 위하여 구원사냥에 소망에 차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룹별 임원단을 조직하여 하부조직강화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5-8학년, 9-12학년, 학부모 아버지그룹과 어머니그룹 회장단(회장 총무 회계)을 조직하여서 교회 의 틀을 정비했습니다. 생전에 경험하지도 들어 보지도 못한 일들 이라서 저들에게는 생소 한 일들 이고 더더구나 믿음이 하나도 없는 불신자들을 한데 모아서 조직을 한 터라 많은 불협화음을 예상 하지만은 영성의 능력으로 사단의 전략을 잠재우고 저들 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 기는 종들 이 될 때까지 인내와 눈물의 기도로 섬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5-8학년 임원단은 학교 가기 전에 오전 10 시에, 9-12 학년은 저녁 7시에 함께 만나서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자”들이 되기 위하여 찬양과 기도하는 것 그리고 말씀을 읽으며 교회생활을 배워갑니다. 생계에 연연 하는 학부모 그룹은 매 주 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성경공부와 세례교육 부부학교 어머니학교와 저녁 식사 그리고 친교시간까지 소화해 내고 저녁 10시가 되 서야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돈밖에 모르는 학부모 그룹들을 “24시간 기도로 예배 하는 자”들을 만들어 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눈물과 기도와 사단과의 싸움이 치열해 질것입니다. 하더라도 현재 5가정이 52주 주일성 수하기 운동에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품으로 돼지 한 마리를 걸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와 심은식 선교사는 52주 동안 저들 불신자들을 성도로 만들어 내야 하지만은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은 살아계신 아버지가 잘 만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 챔피언십 리그는 추운 겨울 뜨끈뜨끈한 장작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축구에 미친 청소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챔피언십리그를 열었습니다. 5 개 종목에 따라 축구 탁구 배구 농구 스누커 리그가 1년 내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축구와 실내경기로 탁구와 스누커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농구와 배구도 열기를 더할 것 입니다. 축구는 6개 팀이 시작을 해서 현재 학부모 팀인 아버지 팀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승팀에게 는 성탄절 날 돼지 한 마리를 시상하게 됩니다. 술에 찌들어 사는 마리안도 줄담배 꼴초인 욘 아저 씨도 돼지 한 마리를 위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어서 아버지 반 어머니 반을 하나 로 연합 케 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습니다. 술주정뱅이 담배 꼴초 불신자 아버지 팀이 전도 팀으로 바꾸어 질것을 믿기에 할렐루야 할렐루야 덩실 덩실 신바람이 났습니다. 할렐루야!
면소재지 청소년 구원 작전에 아가페 클럽 스왓 팀을 재정비하였습니다.
겟세마네 교회의 중보기도로 무너졌던 디스코 장이 면소재지에 다시 기지개를 폈습니다. 겟세마 네 교회에서는 대비책을 간구하였고 아가 페 클럽을 열었습니다. 금 토 주일 주말에 열리는 3일간 의 아가페 클럽은 5-12학년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한 예수님 사랑 실천 클럽 입 니다. 어린이 개발 프로그램 사역의 센터 역할을 도맡아 해주는 겟세마네 집시교회 공동체 식구 들 8인 방을 중심으로 주말 3일을 저녁8시부터 자정까지 풀 타임으로 섬기는 사 역입니다. 커피와 차를 준비하고 간단한 샌드위치와 초코렛 코코아 칲스 등 간식이 준비 됩 니다. 9시 반 에는 브레 이크 시간을 갖고서 판토마임 연극 시낭송 개인구원간증 노래 발표 등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이야 기들을 담은 구원초청 멧시지가 전달되면서 15분간 진행이 되고 나면 다시 해어 져서 탁구와 스누 커와 포켓볼을 치기 시작하고 교회 한 쪽에서는 흥겨운 포커게임과 레미 윷놀이 우노 등 다양한 테이블이 준비되어서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친교를 다짐합니다. 보조교사인 6학년 니꼴레따와 7학년 쟈니나는 열심히 찻잔을 들고 센드위치 배달과 주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디제이를 맡은 정민이는 다양한 음악으로 분위기 정비에 땀을 흘립니다. 드디어 자정 이 되면 공동체 식구 8인방은 대청소가 시작되고 교회구석구석 진흙덩이를 쓸어내고 닦아내면 어느새 새벽 1시가 됩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이튿날 아침 8시 30분까지 교회로 집결하여 토요일과 주일 어린이 예배를 위한 준비기도를 마치고 각자가 맡은 구역으로 달려가서 정해진 어린 영혼들을 손 붙잡고 교회로 데려와서 흙투성이 신발들을 깨끗이 씻어주고 교회로 들여보내면 정한 시간에 예배가 시작됩니다. 어린이 예배가 끝나면 8인 방은 각 자가 데려온 구역 아이들을 손잡고 다시 집으로 대려다 주고 나서 오후 1시 청소년과 학부모 예배를 위하여 대청소가 시작 이 되고 예배준비가 끝나면 시간 다투어 점심을 해결하고 1시 예배에 임합니다. 예배 마치 면 그룹별로 성경공부가 이어지고 또다시 챔피언십리그로 축구대회 열기는 더욱 뜨거워집니다. 대회가 끝나면 8인 방은 간단 샤워를 마치고 부랴부랴 저녁 6시 교사회로 모여서 주중 예배를 점검하고 지역상황보고를 들으며 전략과 문제점들을 찾아서 중보기도로 다짐을 합니다. 교사 회가 끝나면 다시 저녁 8시 부터 아가페 클럽이 기다리고 있고 청소년들은 7시 반부터 교회로 쳐들어와 왁자지껄 합니다. 이렇게 지나가는 매 주일 3일간의 주말은 공동체 식구들 8인 방 에게는 몸에 익숙하게 배인 섬김 이 고달프거나 피곤하지가 않고 이번 주말은 누구를 구원해 낼 까 하는 조바심과 기다림 속에서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하더라도 순간 순간 기회를 엿 보며 무관심과 무질서를 동반한 간교 한 사단의 전략 앞에서 깨어 기도하지 않고 방심하다가 끽 소리 한번 못하고 맥없이 무너지는 엘레 나 전도사와 일리에 그리고 요누쯔가 애간장을 녹이는 통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습니다. “24시간 기도로 예배하는 자”되어 가기 위한 2011년은 해산의 눈물로 공동체의 비전을 이루어 갈 것을 믿기에 연약한 공동체 8인 방을 꼭 붙잡아 주시 는 아버지께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소 그룹 활동의 아지터인 가정방문 구역회 활동이 가정구원을 앞당겨줍니다.
주중 5일은 저녁 6시에 학부모 가정방문 구역 회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부부끼리 참석 하는 것을 규칙으로 정하고 반쪽이 2주 이상을 불참했을 경우에는 벌금이 두 배로 늘어 납니다. 오는 여름 7월에 합동세례식을 약속하고 부지런히 기초 신앙 다지기부터 제자훈련을 서둘렀 습니다. 봄이 되면 그야말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보여 주었던 사도행전의 예수님 공동체를 활성 화하고자 기도로 빡 세게 축복해주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가꾸고 함께 수확하며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니라 현재의 천국을 삶 속에서 만들어가자고 다짐을 하고 목이 아프도록 설명을 해 댔습니다.
꼬스띠와 일리에 그리고 지나와 요누쯔가 인도하는 1-12학년 소 그룹 활동은 주중 오전과 오후에 갖습니다. “주말에 교회활동 참석하기”를 한 해 목표로 정하고 “이웃 친구와 함께 오기”를 설득해 봅니다. 한 시간에 걸친 프로그램은 찬양과 율동 동화 성경공부 그리고 친교로 막을 내리고 다음 가정을 정하고 주말에 교회에서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하며 장소를 허락해주신 부모님들과 가정을 위하여 축복기도를 드림으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머지않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교회로 발길을 돌리고 구원초청에 응할 것을 믿기에 감사가 넘칩니다. 할렐루야!
홈 스쿨로 면소재지에 영향력과 학교성적 올려주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학교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홈 스쿨은 오전과 오후 그리고 9-12 학년 들을 위하여 저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국어 산수 영어 음악 숙제 돕기 등을 중심으로 정말 공부 를 하려고 하는10-15명의 아이들이 들면 날면 하면서 겟세마네교회 홈 스쿨을 찾습니다. 아이 들이 수시로 바뀌지만 면소재지와 학교에까지 겟세마네 교회 홈 스쿨 활동이 소문이 나 있어서 공부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가끔 식 상담을 요청해 오기도 합니다. 겟세마네 교회 홈 스쿨은 학교성적만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신체적 사회적 교육적인 면을 확인 상담하고 지도해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들의 가난과 배고 품을 결코 다시는 물려 받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10년 후에는 면소재지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서 있기를 사랑 으로 품고 기도하기에 해산의 고통을 하는 교사들은 고달픔도 뒤로한 채 아이들 섬기기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평균점수 8.5로 올리는 학생에게는 성탄절 때 받는 겟세마네 교회 목사님이 주시는 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홈 스쿨을 통하여 자녀교육에 눈이 뜨인 집시가정 학부모님들이 늘어날 것을 소망하면 가슴이 뜁니다. 할렐루야!
겟세마네 교회 자립선교를 위한 체육관 건립을 위하여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루마니아 선교 20년을 맞으면서 그토록 원하고 기도해왔던 선교 지 교회 자립선교가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엘레나 전도사님이 수도 부카레스트 아파트를 정리하고 7만5천 유로를 모두 자립선교 헌금으로 주님께 드렸습니다. 돈밖에 모르는 무실론 자 남편과 함께 60 평생을 문화 생활에 익숙한 수도 부카레스트를 떠나 집시동네 시골 촌구석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남은 인생을 보낸 다는 것은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이었지만 20년 동안 한국 선교사가 피를 쏟은 선교 지에 이제 는 현지인 목사인 엘레나 전도사가 겟세마네 교회 자립선교를 책임져야 한다고 수 차례 강조하고 교육하고 도전한 결과로 엘레나 전도사는 마직 막 남은 여생을 다 드려 서 한국 선교사 뒤를 이어 서 겟세마네 교회 공동체 진지를 사수하겠다고 약속 했었고 엘레나 전도사의 전적인 헌신을 받아 주신 하나님께서는 강권적으로 이 일을 추진하셨습니다. 2년 동 안의 끈질긴 엘레나 전도사의 자 기포기와 돈과 남편을 앞세운 사단의 전략 앞에 당당하게 기도싸움을 이겨내고 오늘에 섰습니다. 체육관 건립은 15만 유로 공사계획으로 면소재지는 물론 껄러라시 군내의 문화회관 역할과 청소 년 문화센터 그리고 실내 스포츠 센터로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선교자립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영리 목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며 그 수입을 통하여 겟세마네 교회공동체 선교자립과 루마니아 전역에 집시 어린이 개발프로그램 확장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축허가 를 기다리고 있으며 봄이 되면 공사를 시작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엘레나 전도사 남편이 전적으로 공사를 맡아서 하게 되는데 용접과 H빔 철재 공사에 익숙한 자원봉사자들과 모자란 건축 예산 7만5천 유로 모금은 한국 선교사의 몫임을 잘 알기에 저와 심은식 선교사는 또 하나의 긴급 기도 제목을 받았고 한국에 계신 중보기도 식구 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진심 으로 기도를 부탁 드리고 물질적 도움을 실재로 부탁 드립니다.
선교지 가족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딸 성민이는 대학원 등록금을 위하여 지금 영어선생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심은식 선교사 는 유치 부와 아가페 클럽 가정방문과 소 그룹활동을 맡아서 건강하게 맡은바 직무를 충실 히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들 정민이는 현재 부카레스트 경제대학 국제관계학과 2학년 에 재학 중이 며 주말에 내려와 찬양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저는 수술한 오른쪽 다리가 무릎밑으로 피가 잘 안 통하여 항상 차갑고 추위에 견디질 못합니다. 음식이라고 해야 소처럼 풀만 먹은 지 3년이 되니까 이제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한번 걸리면 한 달은 고통속에 지내야 합니다. 결코 늙지 않고 엘 리야처럼 승천하기를 소망하며 저 스스로가 건강관리에 최선을 대하고 주말이면 교회 청소년들과 축구를 열심히 하지만 5개월간의 긴긴 겨울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추워서 정신집중을 못하니 우선은 영성 관리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더라도 기도로 싸워가며 종 된 자의 사하도록 때를 따라 순간 영력을 더하여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에는부족 한 생활비가 충분히 채워 져서 재정적으로 겟세마네 교회 공동체 운영과 가정을 잘 이끌어 갈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적 후원 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4월에는 5년 비자가 끝나고 새로 비자를 갱신해야 하는데 잘 이루어지 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비자를 새로 받으면 종합 검진과 엘레나 전도사의 뜻을 이루어주도록 체육 관 건립에 모자라는 7만5천 유로 모금을 위하여 한국을 다녀올 것을 아버지께서 계획하십니다.
사랑하는 중보기도 식구들이 지금까지 저희들의 버팀목이 되어주셨기에 그리고 가슴으로 마음으로 무릎으로 중보기도 해주실 것을 굳게 믿기에 2월의 기도 편지로 기도제목을 또 다시 드립니다. 동구전선 루마니아를 사랑하시는 중보기도 식구들을 사랑합니다. 가정을 축복하고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사업장을 축복하며 직장을 축복합니다. 섬기시는 교회들을 축복합니다.
오는 4월에 5년 비자연장을 무사히 잘 마치고 더 큰 기쁨을 함께 공유하며 다시 문안 드릴 때까지 강건 하십시오. 중보기도 식구들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2월 15일 동구전선 루마니아에서 박창수 심은식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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