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

영적으로 가뭄이 들어 말라 죽기 딱좋은 시기에 온라인으로 나마 말씀을 가까이 할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선 삐끗하면 어느새 영혼이 저 바닥으로 내려 앉곤합니다. 이 영적인 응급상황에 수혈을 하고 영양제를 맞는 기분으로 이 세퍼드라이프를 시작했습니다. 

일이 많은 날에는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해내지만 할일이 없는 날에는 더욱 아무것도 안하게 되는 제 성향을 아는지라 이 침체의 때 뭐라도 해야지 안그러면 바닥을 치겠구나 하는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힘들어도 한발자국 주께나가면  주님은 우리에게 기대이상으로 보답해 주십니다. 

세퍼드 라이프는 오랜시간 믿음 생활하고 말씀을 읽어 왔다고 했으면서도 평생 미쳐 알지 못했던 성경의 다른 부분들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하듯 친절하게 알려 주지만 그러면서도 제가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들을 알게 하니 정말 내가 어떤 부분에서는 초신자와 같다는것은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로 토론하듯 이야기 하면서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것도 좋았지만 목사님이 알려 주시는 부분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제 영혼에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는것을 믿습니다. 

육체의 나이로는 반백이 되가는 지금 제 영혼의 나이는육체의 나이를 따라 가지못함을 느낄때 어떤 무력감을 느낌니다. 

하지만 또 다시 그 흔한 물이 다 빠져나가도 잘자란다는 콩나물의 성장사를 되새기려고 합니다.

이 세퍼드 라이프를 통해서 얻었던 은혜를 간직하고 어느새 자라 있을 제 영혼을 키를 기대하며 다음을 기다리겠습니다. 

모든영광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