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삶] 풍요로운 삶 1기 소감문 - 정**
- 작성자 : web_admin
- 20-12-29 10:44
교회에서 받은 제대로 된 과정은 마더와이즈가 전부였고 교회에 출석한지 횟수로만 몇 년이지 여전히 초신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풍요로운 삶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작 이후 막막한 삶의 불안감 속에 풍요로운 삶은 일주일에 한번 마음을 다잡게 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교재와 수업과정 자체의 유익함에 대해 얘기해보면 크리스찬이라면 알고있어야할 간결하지만 핵심이 되는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주가 끝날 때마다 배운 것을 바로바로 삶에 적용하며 조금씩 두서없던 믿음 생활에 체계를 잡아 갈수 있었습니다.
마치 이전이 보이지 않는 눈으로 더듬더듬 손으로만 겨우 감각을 잡아나가던 신앙 생활이었다면 풍요로운 삶은 매 챕터마다 성경말씀들로 확인하고 기틀을 잡아나가며 내 신앙의 토대를 다져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초신자 분들이나 교회를 다닌 세월을 꽤 되나 내 안에 체계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성도분들께 풍요로운 삶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제가 느낀 함께 수업을 받는 형제자매님들과 나누는 유익함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목장식구들이나 큐티모임 자매님들과 교류하는 것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풍요로운 삶은 그동안 교류하지못한 교회의 어르신들, 전도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말해보자면 이전에는 비슷한 연령대의 형제자매와 교류하며 지금 당장 서로 가지고 있는 비슷한 문제를 함께 기도하고 나누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이미 믿음의 길을 걸어오신 믿음으로 인생의 많은 시간을 살아내신 믿음의 선배님들의 간증과 조언을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는 때로는 불안했던 내 믿음을 되돌아보고 내가 걷고 있는 길이 틀리지 않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예수님과 더불어 믿음의 푯대가 되어주시는 분들과의 교제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모태신앙이 아니었기에 책에서는 절대 배울수 없는 살아있는 믿음을 간접 체험 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삶 속에 일하셨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누는 유익함에 대한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아버지께서는 완악했고 때로는 너무나 어렸던 제 성정에 맞게 하나님을 모를 때도 그리고 영접한 이후에도 제 삶의 강력하게 개입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엄청난 은혜의 순간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은 흐릿해진 채 살고 있다 이번 풍요로운 삶 속에서 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저는 다시금 그때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저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한번 더 확인하고 입으로 아버지의 일하심을 시인하고 감사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받은 은혜를 다시금 기억해내는 순간은 현재의 삶에서 지쳐있던 저에게 새로이 과거에도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시는 아버지의 사랑과 보살핌에 대해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유익함들이 있지만 이만 줄이며 타인의 글들을 백 번 읽는 것보다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과정에 참여함으로 또 한번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일하실일들을 기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섬겨주셨던 신요한 목사님과 이영순 전도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12)”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