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5일차 선교보고
- 작성자 : web_admin
- 26-07-06 08:01
카자흐스탄에서 드려지는 예배
주일인 오늘은 현지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첫 순서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예배는 러시아어와 카자흐어로 진행됐습니다. 물론 찬양도 현지어로 불렀습니다. 일부 찬양은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민족이 생소한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세상의 모든 민족이 주님을 예배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 팀은 간증으로 이곳 교인들과 은혜를 나눴습니다. 조민경 자매와 트로이 조 집사님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전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열었고, 한정희 집사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을 위로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단기선교팀이 고기구이 등 여러 음식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함께 음식을 나누며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기억했습니다. 지금은 비록 예수님이라는 공통분모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다르지만, 먼 훗날 이들과 천국에서 진정한 형제요 자매로 다시 만날 그날을 꿈꿔봅니다.
오후에는 선교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안드레·사라 선교사님의 사역과 삶,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 선교사님 부부와 세 자녀는 오직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왔습니다. 힘든 날도 많았고 외로운 때도 있었습니다. 영적 전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실 것을 믿기에, 여전히 이 땅을 사랑하며 기도하고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선교사님 가족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저녁에는 금요일 문화(전도)축제에서 만났던 청소년, 청년들과 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부분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입니다. 직접 복음을 전할 수는 없었기에, 우리 단기선교팀은 온 마음을 다해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바라기는 이들이 우리를 궁금해하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 조금씩 선교사님께 다가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VIP 개발 사역은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며칠 전 선교사님 부부는 팀원들에게 올리브나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올리브나무는 오랜 시간을 뿌리내린 뒤에야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VIP 개발 사역도 꼭 그런 것 같았습니다. 오늘 만난 청소년과 청년들이 언젠가 복음의 열매가 되고, 또 그들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