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 소식

[선교]페루 단기선교 Day 7(8/15)


페루의 겨울은 마치 미국의 봄처럼 따뜻합니다. 오늘 방문한 Markuray and Ryan마을 사역의 일정을 다 마치고,하나님께서 주신 평안한 마음으로 산보도 나갔습니다. 돌길이 정겨우며 하늘을 보니 파-란 컬러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교사님과의 마지막 만찬을 나누며 사역을 돌아보았습니다.모든 것이 은혜 은혜입니다.
저녁 시간 페루 단기 선교에의 여정을 마치고 Cusco공항에서 선교사님 내외분과 헤어질 시간입니다. 헤어지는 시간은 서로가 힘들지만 남아 계셔야 하는 분들이 항상 더 슬퍼하십니다. 김명화 선교사님께서 일주일전 같은 장소에서 만났을때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는데 이제는 펑펑 우십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부르시고 말씀하실때,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영광을 드리는데, 외로운 감정은 숨길 수가 없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안에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연락하고 교제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모두 연세 드신분들 사진에서도 잘 나와 있지만 3,500 ~ 4,500 meter의 고산 지대를 강행군 하시면서 힘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위로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누었고, 늦게 숙소에 돌아와서 목사님의 기도와 인도하에 예배드리며 또 그날의 느낀 점들을 감사함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선교 사역과 드리는 예배에서 느꼈던 것은 각 개인의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계속 이어지며 교회 공동체가 선교의 비젼을 더욱 이루어 나가는데 큰 디딤돌의 역할을 할것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마라나타,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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