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중국 - 송ㅇㅅ 선교사

  • 작성자 : admin
  • 11-10-19 15:09

ㅈ님 안에서 사랑하는 지체들께

바빴던 여름이 벌써 지나가고 이 땅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싸늘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옵니다.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니 마음이 트이고 맑아집니다.

그리고 강한 기쁨이 물밀듯 밀려오는 듯 합니다.

참 좋으신 전능자의 다스리심이 이 땅에도 계심을 확인시켜 주시는 듯 큰 위로가 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중ㅂㄱ도를 힘입어 때를 따라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긴 시간을 기차와 버스에 몸을 맡기고 다닐 때,

때론 지치기도 하고 힘겹기도 하나 그래도 그곳에서 기다려 주는 이들이 있기에

기쁨과 감사가 더욱 큰 것 같습니다.

멀리서 ㅈ의 종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모여드는 ㅅ도들,

혹시나 하는 우려감에 집 밖에서 망을 보는 어느 ㅈ사님의 모습,

박자가 맞지 않아도 소리 높여 한 시간이 넘도록 찬양하는 ㅅ도들,

늦은 밤이 되어도 끝까지 남아 더 기도 받고자 사모하는 ㅅ도들의 모습…

마음이 뭉클할 때도 있고 아리도록 마음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늘 따스한 봄날일 수 없듯이,

이곳에서의 ㅅ역도 그런 것 같습니다.

현지 지도자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볼 때

어쩔 수 없이 알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실생활이

때론 마음을 힘겹게 하고 무겁게 누릅니다.

척박한 땅 아프리카는 환경의 어려움, 식생활의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가 되지만,

같은 문화권인 이 땅에서는 생활의 어려움이 아닌

ㅂ음 증거의 제한에서 오는 영적인 답답함과,

오랜 세월 ㅂ음 안에서 지도자로 ㅅ역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바뀌지 않는 저들의 믿음과 삶의 확연한 양면성이

심적으로 부담을 주고 때론 기쁨도 앗아가려 합니다.

ㅈ님께서 이들을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셔서,

이 땅에 모범이 되는 참 지도자들이 양성되어 질 수 있도록 두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끝까지 신실한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두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ㄹㅅㄷ의 사랑으로 부족한 저를 위해 중보 해 주시고,

수고의 소산을 아끼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지체들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ㅈ님께 후히 갚아주시기를 위해 중보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중국에서 송ㅇㅅ 드립니다

기도제목:

  1. 깨어있어 ㅈ님의 교훈과 가르치심을 받을 수 있도록
  2. 맡겨주신 ㄱ회와 영혼들이 제자화 될 수 있도록
  3. 11월 봉천집회에 필요한 재정과 도움의 손길이 채워지도록
  4.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채워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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