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밤에 소복히 눈이 내렸습니다. 고산증으로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감기와 두통으로 고생 중입니다. 그렇지만 이곳 티벳 아이들이 찬양을 배워 찬양하는 모습에 힘이 납니다. 큰 딸 한나와 선교팀 자매들이 티벳 아이들에게 찬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언젠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젠가는 이곳에 티벳인들이 예배드리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이혼으로 혼자서 6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또한 통풍병으로 손과 발이 부어 오른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티벳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친정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15시간을 차를 타고 가는 가장 가까운 대도시에 적십자 병원에 미국에서 오신 크리스챤 의사를 만날 수 있기를 위해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팀은 그곳 대도시의 교회 지체들과 연결되어 이분의 치료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치료를 위해 이곳에서의 이동과 치료를 위해 최저 400만원 가량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티벳 선교팀이 현재 모금된 거의 모든 재정인 200만원 가량을 먼저 사용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나머지 재정 200만원을 하나님이 속히 공급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분의 치료를 통해 그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그 마을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전 ㅇㅂㄹㅎ 올림